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전주 1박2일 여행코스
- 해피맘's 정보
- 2018. 11. 18. 05:36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전주 1박2일 여행코스
전주여행코스는 무조건 자신 있는데 제가 바로 전주에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당일치기 여행이든 전주 1박2일 여행코스든 추천하고 싶은 곳들이 있지만 자가용으로 오느냐 기차로 오느냐에 따라 코스가 달라지고
또 전주 IC, 동전주 IC 등 들어오는 입구에 따라서 또 달라지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전주 여행코스는 될 수가 없겠네요. 그래도 요즘 유명한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소개하면서 중간중간 이동하기 쉬운 동선을 추천해드릴게요.
팔복동 예술공장
전주 IC로 들어온다면 한옥마을 가기 전에 있고 IC에서 매우 가까우므로 전주 1박2일 여행코스 1번으로 잡으면 좋습니다. 기차를 타고 오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고 유명한 화가님들의 전시회가 열리는 예술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팔복동은 전주 공장단지?였는데 폐공장 부지를 어떻게할까 하다가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된 곳이에요.
여기가 가장 예쁠 때는 5월인데요 공장이라서 재료를 운반하던 철길이 있고 그 철길에 이팝나무가 하얗게 피어나는 시기가 5월이라서 그렇답니다. 봄에 여행오시면 들러보아도 좋고 다른 계절에도 상관없는 감성적인 공간입니다.
경기전
한옥마을 안에서 반드시 가봐야할 곳이 경기전입니다. 입장료는 3천원이고 전주시민은 1천원이라 넘넘 좋은 경기전이에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곳이고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배롱나무, 가을에는 단풍까지 온통 아름다워요. 겨울에 눈이 와도 한옥의 느낌이 언제나 낭만적입니다.
특히 경기전 대나무숲은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고 있어 전주 1박2일 여행코스 필수겠죠? 경기전에서는 전동성당도 보이는데 보이게끔 사진을 찍으면 더 좋아요. 경기전 구경하고 코앞에 있는 전동성당도 필수!
전주향교
전주 한옥마을에서 꼭 가봐야할 두번째 명소는 전주향교입니다. 무료입장이라서 좋고 개인적으로 저는 경기전보다 향교를 더 좋아합니다. 전주에서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 향교 같은데요 이유는 은행나무의 수령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에요.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이었는데요 향교를 검색하면 '전주향교'가 처음으로 뜰만큼 이곳의 풍경이 빼어나기 때문이에요. 고즈넉하고 운치있고 정말 추천드립니다.
자만벽화마을
향교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이동하면 자만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만해도 완전 달동네였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수도도 없다고 들었는데 그런 단점투성이었던 달동네가 무척 예뻐졌죠!
친구들끼리 지날때마다 여기에 집을 좀 사놨으면 좋았을 걸 농담도 하고는 합니다. 예쁜 카페도 많고 또 자만벽화마을은 벽화를 자주 새롭게 단장하고 칠이 벗겨진 곳은 바로바로 보수하는 최고의 벽화마을이에요.
한옥마을에서 이동하는 전주 1박2일 여행코스
전동성당 ->경기전->향교->오목대->자만벽화마을->청연루->서학동예술마을->풍남문->전주야시장
이렇게 이동하고 중간중간 길거리 음식, 전주 한옥마을 맛집 탐방 하시면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시간 충분합니다. 인생샷 많이 찍는 분들이라면 요게 딱 하루 코스 나옵니다.
서학동 예술마을
전주한옥마을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나오는 곳이 서학동 예술마을인데요 한옥마을에서 전주 교대쪽으로 다리 건너면 된답니다. 전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예술마을인데 그래도 몇 년 전에 비하면 많이 알려졌어요.
얼마전 전주 방송을 보니 팔복동 예술공장과 함께 이곳을 더 활성화 시킬거라는 소식도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또 생각보다 예쁘고 인생샷 건질만한곳도 많은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입니다.
오목대
오목대는 밤에 와도 예쁜 곳이고 낮에도 괜찮아요. 한옥마을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향교와 자만 벽화마을 사이에 있으니 함께 묶으시면 됩니다.
전주 밤에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덕진공원, 오목대, 전주 야시장, 아중 호수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옥마을에서 숙박한다면 오목대와 전주 야시장을 추천합니다. 오목대는 무료입장이고 개방 제한시간 없습니다.
아중호수
전에는 아중 저수지라고 불렀는데 많이 꾸미면서 이름도 아중 호수로 바뀌었어요. 저는 집에서 5분 거리라 어제도 아중호수 산책을 다녀왔는데 물가라서 바람이 어마어마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추운 계절이니 아중호수 가실거면 단단히 껴입고 가셔야합니다.
호수 위에 물빛다리가 예쁘게 있고 작년에 비해 길이도 더 길어졌어요. 호수둘레 반이상에 저런 데크길이 있고 밤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호수 전체에 다리가 놓쳐진다면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더 유명해질 것 같아요. 지금도 좋습니다. 한옥마을에서는 차로 약 10분 정도 걸려요.
여기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이동하면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왔던 전주 아중리 호떡, 명품달인호떡 있으니 그것도 맛보세요 ^^
전라감영길
한옥마을 전동성당에서 횡단보도 건너면 풍남문이 있고 풍남문 옆으로 남부시장, 전주 야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전라 감영길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저 멀리 풍남문이 보여요.
전라감영길은 풍남문에서 객사(전주 객리단길)까지를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아직 완전하게 꾸며졌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 관광지로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예쁜 카페와 맛집들도 많아요.
전주 양묘장
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추천드리지만 봄, 가을 아니면 방문하는 것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월에는 수레국화와 양귀비로 인해 엄청 아름답고,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무릇 등으로 또 한번 여행자들이 몰리는 장소입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무척 아름다운 장소죠? 하지만 나머지 계절은 그냥 황무지입니다. 봄이나 가을 전주 1박2일 여행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무료입장, 무료주차이고 버스로도 올 수 있습니다.
전주 첫마중길
전주역 바로 앞에 있는, 그러니까 전주역에서 내리면 처음으로 보게 되는 전주의 풍경 첫마중길입니다. 조성할 때 전주시민 반발이 많았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넘 아름다운 명소가 되었어요.
여름에는 전주시민들의 물놀이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겨울이 되면 꽃 빛축제처럼 조명도 들어오고 주말에는 프리마켓이나 버스킹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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