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볼만한곳 : 대금굴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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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볼만한곳 : 대금굴 예약


삼척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서 유명한 곳이 대금굴, 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 등이 있는데요 뭐 여기 말고도 삼척 가볼만한곳은 많지만 여행을 계획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할 중요한 것은


대금굴, 레일바이크 =  예약 필수


이 공식입니다. 가끔 레일바이크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했다는 말도 있지만 티켓이 나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거잖아요? 따라서 삼척 여행 가신다면 대금글과 레일바이크는 반드시 예약하고 출발하셔야하고, 두곳 모두 최소 하루 전날까지 예약이 됩니다. 토요일에 간다면 금요일까지 예약만 되어도 갈 수 있어요.







저도 삼척 대금굴, 레일바이크는 예약해서 다녀왔구요 막상 예약하려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아니 시간 뿐만 아니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거의 매진이 되어 있어요.




그럴 경우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날 때마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티켓이 있나없나 확인하는 것인데요, 매진이라고 되어 있어도 (결제 후 취소하는 사람) (무통장 입금으로 예약한 후 입금하지 않아 취소되는 티켓)이 있어 하루에도 몇 번씩 자리가 생기거든요.


같이 여행가는 사람들이 모두 수시로 홈페이지 예약하면 당연히 티켓 얻을 수 있구요, 저도 레일바이크는 이틀 전에, 삼척 대금굴 예약은 바로 전날에 할 수 있었어요. 예약 후 결제는 핸드폰 소액결제, 카드결제, 무통장 입금 등 다 됩니다.



주차를 하고 한 1 ~ 2분 걸어오면 매표소가 있어요.

왼쪽은 환선굴

오른쪽은 대금굴입니다.




환선굴은 인원 제한이 없지만 대금굴은 예약 후 와야하고 인원 제한이 있어 보시는 것처럼 대금굴 쪽은 한가합니다. 대금굴 예약하고 받은 핸드폰 문자 보여주면 티켓도 바로 주시기 때문에 대금굴 쪽은 줄이 길 수가 없어요 ㅎㅎ 



매표소를 지나 50걸음 정도만 걸으면 대금굴과 환선굴 갈림길이 나옵니다. 모두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상위권에 있는 장소들이죠. 갈림길에서는 한참 걸어올라가야해요.


환선굴은 다녀온지 오래돼서 생각이 잘 안 나고

대금굴은 천천히 걸으면 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여기 갈림길에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대금굴 안내소가 있습니다.



대금굴 가는 길도 예쁩니다. 환선굴 가는 길에 비해 훨씬 예뻐요.



여기가 대금굴 관광센터입니다.


주차후 -> 매표소에서 핸드폰 보여주고 대금굴 예약 티켓 받기 -> 10분 정도 걷기


그래서 이곳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곳 역시도 예약한 사람들만 오기 때문에 번잡하지 않아요. 만약! 시작이 촉박해서 예약해놓고 못가면 어떻게해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저희가 그랬습니다. 대금굴 오는 쪽에 공사를 하고 있었고, 내비를 못보고 길을 한 번 지나쳐서 엄청 늦어진거예요. 이때 돈 날리나 못가나 엄청 조바심 났고 괜히 운전하는 사람한테 짜증내고 그랬습니다 ㅠ


10시 예약이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한 것이 9시 47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ㅠ 진짜 돈 날렸다 그러고 있었어요.

하지만 대금굴 매표소는 한가하기 때문에 10초만에 표 받고

매표소에서 여기 대금굴 관광센터까지 뛰었어요.

그랬더니 도착한 시간이 9시 55분 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늦어져서 걱정하신다면 달리면 됩니다. 그럼 매표소에서 여기까지 5분정도예요. 하지만 아이나 어르신이 있다면 불가능. 무조건 일찍 도착하게 시간 조정하세요~


대금굴 :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예약 필수)

어른 12000 청소년 8500원 어린이 6000원



대금굴 이용수칙




예약한 시간보다 30분 먼저 도착입니다. 만약 10시 예약이라면 대금굴 관광센터에 9시 30분까지 도착하면 좋다는 것이에요. 물론 9시 50분까지만 와도 됩니다만, 이곳에 대금굴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오라는 것이구요


주변 풍경도 좋으니 먼저 도착해서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대금굴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는데

9시 55분에 도착해서 아무 것도 못 봤어요



이제 그 시간에 예약한 사람들만 입장을 하게 됩니다.

은하열차 타는곳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

음~ 모노레일에서 진짜 은하철도 999 노래 나와요 



이게 모노레일이구요

대금굴은 사진촬영금지라서 카메라는 여기에 여기에서 맡기고 탔어요. 괜히 무거우니까요.



이게 대금굴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는 철도입니다. 모노레일부터 대금굴 관람까지 해설사분이 함께 하시고요 약 30명 정도가 함께 움직입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대금굴


사진촬영 불가(그래서 사진 하나도 없어요)

내부 궁금하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보면 되구요

해설사님이 사진 찍지 말라고 하는데 기어코 사진 찍는 분들 있어요.

동굴이라 번쩍번쩍 빛이 나오니까 다 알 수 있어요.

사진찍지 말라고 그러면 또 숨어서 사진 찍고

또 찍지 말라고 하면 가장 끝으로 빠져서 사진찍고




그러다가 정작 동굴 보는 시간 줄어들고 서로 기분 나쁘고

저도 그분 진짜 꼴보기 싫더라구요. 찍지 말라는데 왜 그러시는지.

사진을 왜 찍지 못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해설사분이 이러이러하니 사진찍으면 안 된다는 말을 자세히 설명해주시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사진 찍지 말라고 하니 찍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았어요.



바닥은 미끄러워요. 다른 동굴에 비해 물이 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신발 좋은 거 신으시고, 동굴이라 지금 계절이면 동굴이 더 따뜻한 것 같았어요. 약 17도 정도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무릎 담요 같은 거 하나 있으면 좋구요




길이 다른 동굴에 비해 좁고 계단도 많습니다. 문제는 다 같이 이동하는거라 내가 다리 아프다고 해서 쉴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따라서 무릎이 너무 아픈 사람이나 어린이들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대금굴 관람하고 내려오면서

풍경 천천히 감상하면서 내려오면 됩니다.



길은 다 계단이고

이 정도 경사인데 여길 뛰어서 왔었네요 ㅎㅎ



삼척 가볼만한곳 대금굴 전체적인 후기


사진을 왜 찍지 못하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저도 좀 그랬고, 그래서 몰래몰래 사진찍는 분들이 많아 동굴 탐방하는 동안 좀 별로였어요. 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지 충분히 납득시키고 사진 찍는 분들이 한 명도 없어야 서로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 같구요(어쩌면 제가 갔던 그 시간 그 팀만 유난스러웠는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동굴에 비해 동굴안에 물, 호수, 연못과 같은 곳이 있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라오스 탐낭동굴이었나 그런 이국적인 느낌도 있고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무조건 해설사분과 다녀야하니까 더 보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것이 단점이었고


엄청 신비한 곳들 많은데 그곳에서 셀카 하나 찍지 못하는 것도 아쉬웠구요. 뭐랄까 그냥 동영상 하나 본 것 같은, 백과사전 같은 대금굴이었어요. 재미있는 동굴 탐험을 원하신다면 환선굴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동굴 모노레일 타고 들어가서 다시 나오기까지 약 50분 ~ 1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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