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위쪽 통증 방치하다가

왼쪽 가슴 위쪽 통증에서 의심해볼 수 있는 질병은 굉장히 많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으로는 폐암 초기증상, 협심증 초기증상, 심근경색 초기증상 등이 있고 그외에 늑간신경통, 역류성 식도염 증상 가슴 통증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왼쪽 가슴 콕콕찌르는 증상과 함께 그 병이 가지고 있는 다른 증상도 보여주면 다행이겠지만 단순히 왼쪽 가슴 윗부분 통증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각한 질환으로 의심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A씨는 오랫동안 왼쪽 가슴 위쪽 통증에 시달려 왔습니다. 나이가 50대인지라 오십견 증상이 오나보다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왼쪽 가슴 통증과 함께 어깨와 팔 주변이 모두 아팠기 때문입니다. 파스, 온찜질, 한의원에서 침을 받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고, 정형외과에서 X- 레이까지 찍었어도 멀쩡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의 왼쪽 가슴이 뻐근한 증상은 계속되었고 더 심해졌습니다. 잠을 자는 것도 힘들어지고 숨을 쉬는 것도, 가끔 호흡곤란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참다못해 종합검진을 받은 A씨는 협심증 초기진단을 받았습니다.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대 전후의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왼쪽 가슴 통증 찌르는듯 아픔은 협심증 증상이 꽤 많습니다.

왼쪽 가슴 위쪽 통증은 다양한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왼쪽 가슴과 겨드랑이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왼쪽 갈비뼈 안쪽 통증 혹은 왼쪽 쇄골 아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과 질환별 특징을 정리해봅니다.

왼쪽 가슴 위쪽 통증

심근경색

가슴이 아프고 심장이 있는 왼쪽에 많은 통증이 있다. 어깨를 지나 팔 안쪽, 겨드랑이 안쪽까지 아파오는 경우가 있으며 왼쪽 팔, 손바닥, 손가락까지 아프기도 하다. 즉, 왼쪽 가슴으로 시작해서 왼쪽의 팔, 손바닥, 손가락이 모두 아프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폐암, 폐질환

폐에 이상이 있다면 가슴과 함께 목, 어깨가 유난히 아프다. 또한 아프면서 기침, 가래가 나오고 목이나 어깨에 묵직한 느낌이 든다. 폐암 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폐 X - 레이나 CT 촬영을 미루지 말고 받아보도록 한다.

간, 쓸개, 위, 식도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아프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오른쪽 위가 아프다. 따라서 왼쪽 가슴이라면 간이나 쓸개는 아닐 확률이 크다. 위와 식도에 이상이 생기면 왼쪽이 아프므로 이쪽 질환은 의심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크다.

췌장, 맹장

배꼽 부위, 즉 허리의 중간 부분에서 통증이 심하다. 간혹가다 왼쪽 가슴 통증까지 있다고 하지만 흔하지 않다. 췌장맹장은 배꼽주위가 먼저 아파오고 그쪽이 심하게 아프다. 따라서 췌장, 맹장염의 가능성도 적다.

신장질환

신장 역시도 배꼽 아래가 아프다. 허리와 허벅지,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 통증이 많다. 간혹 가슴 통증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신장질환도 배제할 수 있다.

협심증 초기증상

위에서도 왼쪽 가슴 위쪽 통증 사례를 보여주며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왼족 가슴 위쪽 통증이 심한 사람들의 경우 협심증 진단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나이가 20 ~ 30대라면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크고 그 이상이라면 협심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협심증 초기증상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협심증이라는 것은 심장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는 심장기능장대로 왼쪽 가슴 위쪽 통증 + 가슴 불편함 +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장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심장 기능에 장애가 생겨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통증과 호흡곤란 등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왼쪽 가슴 위쪽 통증과 함께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짐을 들을 때, 과식을 했을 때 왼쪽과 중앙쪽이 꽉 조여오면서 터질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슴 전체에 답답한 느낌, 화끈거리면서 올라오는 느낌, 달아오르는 통증,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지며 더 나아가 턱이나 어깨, 왼쪽 부위 팔에 통증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통증의 부위는 대개 가슴 왼쪽 + 중앙쪽입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시간은 5 ~ 10분이고 이 시간 내에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다가 나중에는 기어이 통증의 시간이 길어지고 맙니다. 특히 10분을 넘기게 될 경우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되며 20분이 넘어갈 경우 심근경색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첫번째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원인은 흡연과 음주, 운동하지 않는 습관에 있으므로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일의 규칙으로 몸을 움직여주어야 합니다. 체중관리가 중요하며 비만에 이르지 않도록 자신에게 혹독한 잣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