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무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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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죽음에는 연습이 없다는 말이 있던가. 낮에는 아프지 않고 밤에만 잠깐씩 아픈 것을 가지고 병원을 가는 것이 과장된 행동일까 싶어 병원에 가는 것이 늘 망설여진다는 A씨.


네 달 전에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피검사까지 했었기 때문에 그에게 나타나는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은 잠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방치하다가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극심해지자 그제서야 병원을 찾은 그는 위암 판정을 받았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은 콕콕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었는데 이미 복막, 폐까지 전이되었다는 것이다. 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이라는 말은 이제 완전 틀린 것이다. 몸이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인다면 무조건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해야한다. 물론 A씨처럼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그건 모른다. 당신이 또다른 A씨가 될 수도 있다




B씨가 있다. 그는 낮에는 멀쩡하다가 밤에 자려고만 하면 오른쪽 갈비뼈 아래 콕콕, 쎄한 통증이 시작된다. 시간은 1 ~ 3분 정도, 아파서 약을 먹어볼까 병원을 가볼까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통증은 사라지고 없다. 오른쪽 상복부 통증, 명치도 아프다.



휴가를 내서 병원을 갔다. 위내시경을 했더니 너무 멀쩡하다고 그런다. 식도염과 담즙과다분비 증상이 있어 그럴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 실제로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은 큰 병인 경우보다 스트레스토 인한 위염, 장염, 식도염 등으로 인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위의 증상은 흉부통증이 함께 나타난다. 심해지면 겨드랑이, 등쪽까지 다 아파온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는 담낭이 있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이쪽에 통증이 생기면 담낭염이나 담낭암을 의심하게 된다. 병원진료후에도 불안하다면 복부 초음파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의외에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의심되는병은 무엇인지 더 알아보도록 하자.




급성 담낭염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 명치 부근 통증 의심되는 병 첫번째는 담낭염이다. 심한 경우에는 복막염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극심한 복통을 일으키는 담낭염은 지난 여름 슈퍼주니어 리더였던 이특이 응급실에 실려갔던 원인이기도 했다. 물론 수술을 하고 휴식 후 완쾌했다.


급성 담낭염 증상


구토, 복통, 오한, 발열, 황달, 변비, 식욕저하, 오른쪽 갈비뼈 아래 콕콕




의심되는 병


여성의 경우에는 난소와 나팔관 염증, 골반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여성의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생리 전후로 유난히 심하고 갈비뼈 아래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골반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다. 




자궁 안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자궁근종일 수 있으며 맹장염의 가능성도 있다. 여성의 통증은 생식기관과 연결되기 때문에 통증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고 한 번 아프면 몇 분이나 지속되는지 체크하여 산부인과를 찾는 것이 큰병을 막는다.


사실 갈비뼈 위인지 아래인지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면서 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가운데인 것 같을 수도 있다. 배꼽으로부터 확실하게 왼쪽이라면 단순하게 체했을 가능성이 있다.




갈비뼈 아래와 윗부분이 다함께 아프다면 췌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유는 이 췌장이라는 기관이 명치와 배꼽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갈삐뼈 위 아래가 아팠다가 심해지면 허리까지 아파오는 것이 췌장염이며, 때로는 췌장염이 아닌 신장 결석일 수도 있다.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통증이 일어난 날을 체크하고 몇 분 지속되었는지 적어놓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옆구리가 콕콕 쑤실 때




맹장염 : 배꼽 주변 배가 다 아프고, 상복부, 아랫배까지 다 아프다.

담낭염 : 통증과 함께 황달, 오한이 심하다.

신우신염, 신부전증, 요로결석 : 갈비뼈와 옆구리 통증이 심하다. 소변에 이상이 생겼다. 소변이 잘 안 나오고 혈변, 혈뇨가 나온다.

늑막염 : 갈비뼈 아래 아프고 가슴 위쪽까지 통증이 올라온다. 호흡곤란이 때때로 있고 기침이나 가래도 있다.

대상포진 : 통증과 함께 옆구리 쪽에 작은 물집 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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